[경기광주/퇴촌] 돌판 짜장과 매운 돼지갈비찜 맛집 퇴촌돌짜장

퇴촌돌짜장

 

 

경기도 광주에는 맛집들이 많이 있다

퇴촌돌짜장이라는 돌판 짜장집이 있는데

방송에도 꽤 나왔었고 SNS에서도 많이 봐서

한 번쯤 가봐야겠다고 계획하고 있었는데

회사분들과 근처를 지나가다가 급 생각이 나서

한번 먹으러 가보기로 했다

돌판 짜장과 매운 갈비찜을 함께 파는데

은근 잘 어울리는 조합이라고 한다

 

 

퇴촌돌짜장으로 가는 길은 매우 새롭다

도심에서 조금만 더 들어가면 나오는

이곳은 진정한 시골길

강원도 산골에 놀러 온듯한 주변 풍경은

잠시나마 기분전환도 시켜주었다

 

 

 

 

퇴촌돌짜장

경기 광주시 퇴촌면 산수로 894

영업시간: 

화~일요일 11:00 ~ 19:30

15:30 ~ 16:30 브레이크 타임

18:30 라스트오더

매주 월요일 휴무이나, 공휴일일 경우 정상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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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길을 달리다 보면 길가에 위치해 있고

주차의 경우 꽤 넓은 공터가 있으므로

공간이 부족할 일은 없을 것 같다

가게의 외관도 꽤 오랜 세월을 짐작하게 해 준다

 

 

내부는 널찍한 편이고 룸도 보이는 것 같다

점심시간에 거의 맞춰서 도착했는데

꽤 많은 인원이 식사를 하고 있었고

우리가 식사하는 도중에도 사람이 계속 들어왔다

이런 시골에 위치했음에도

인기를 실감하게 해주는 광경이었다

 

 

 

 

 

기본적으로 양파와 춘장, 단무지

그리고 동치미 국물이 함께 제공된다

여기에서 충격적이고 아쉬웠던 부분은

이 가게의 전체적인 위생상태...

그릇, 수저 등등의 세척 상태가 좋지 않고

바닥도 걸을 때마다 찐득찐득한 무언가가 밟힌다

 

 

 

 

 

짜장면이므로 튈 수 있어서

앞치마를 대고 먹으면 좋다

앞치마의 경우는 일회용이 제공되며

입구 쪽에서 셀프로 가져오면 된다

그 외 추가 반찬들도 셀프로 가져오면 된다

 

 

메뉴는 매우 단조로운 편이다

돌짜장 큰중, 큰대 사이즈 2개

매운 돼지갈비찜 큰중, 큰대 사이즈 2개

우리 일행은 3인이라 돌짜장만 주문했고

양이 가늠되지 않아 큰대 사이즈로 주문했다

 

 

 

 

 

셀프로 전을 부쳐먹을 수 있는 코너가 있다

반죽은 다 되어 있어

팬에 기름 두르고 부치면 되는데

여기도 위생상태가 매우 안 좋은 편이다

맛을 떠나서 위생 상태 때문에

재방문은 고민할 듯하다

 

 

 

 

 

노릇노릇하게 전이 익으면 가져와 먹으면 되는데

감자전 반죽인 듯하고 적당히 간이 되어 있다

맛은 있지만 역시 위생상태는 아쉽고

이 부분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드디어 주문한 돌짜장이 등장한다

비주얼은 정말 끝판왕이다

살면서 먹어봤던 짜장면 중에는 원탑 비주얼이고

오징어 등의 해물이 매우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돌판에 나오기 때문에 뜨거움이 식사 끝까지 유지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양이 매우 많다

큰대 사이즈는 4인에게 맞는 식사량인 것 같다

 

 

 

 

 

어찌어찌 3명이서 배부르게 끝까지 식사를 했고

공깃밥을 비벼먹으라고 추천이 되어있지만

뱃속에 도저히 들어갈 공간이 없었다

큰중 사이즈의 양도 대충 가늠이 가서

2인이서 와서 식사를 하기엔 좀 애매할 수도 있다

 

 

 

 

꽤 오래전부터 들어서 알고 있던 퇴촌돌짜장

맛은 너무 맛있었고 만족스러웠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위생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서

아마도 재방문은 하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다

특히나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의 경우

청결유지가 필수이기 때문에

이런 점을 개선한다면 더 인기가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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