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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

[경기/용인] 에버랜드 놀이기구 슈팅 고스트 체험 후기

by 운동하는연구원 2023.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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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슈팅고스트

 

 

그 옛날 자연농원 시절부터 다닌 놀이공원

에버랜드는 이제 국민 랜드마크이다

경기도 용인의 넓은 부지를 이용하여

외부에 널찍한 놀이기구들을 두고 있어

실내반, 실외반을 느낄 수 있는 롯데월드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물론 장마철, 무더위, 추운 날씨에는

방문하기 힘들지만

봄이 되니 바로 에버랜드가 생각나서

나이를 잊고 놀다가 왔다

 

 

월요일에 방문한지라 정말 사람이 없었고

동물 관련을 제외한 모든 기구들은

30분 이상 기다리지를 않았다

주말에 오면 타기힘든 T익스프레스를 타고

내려오는 길에 낯선 이름을 발견했다,

슈팅! 고스트

생긴지는 꽤 되었겠지만 사실

롤러코스터나 유명한 놀이기구 외엔

관심을 크게 두지 않아

그동안 안 보였던 것 같다

기다리는 줄도 없어

거의 프리패스라 들어가 보았다

 

 

 

 

 

슈팅고스트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 199

운영시간:

매일 10:00 ~ 20:00 (휴장일 제외)

키 110cm 이상 이용가능, 유령의 집, 레이저 총

-------------------------------------------------------------

 

 

 

 

 

대기시간이 10분이라도 되어 있었는데

실제로 5분도 기다리지 않았다

안전을 위하여 키 110cm 이하의 어린이는

출입이 안되니 룰을 따라줘야 한다

 

 

 

 

 

기구가 있는 내부로 진입하는 길이 마음에 들었다

뭔가 북적북적한 에버랜드를 떠나

나무가 우거진 숲길을 걷는 느낌

평일에 웨이팅이 없을 경우

자연을 만끽하기에 좋다

 

 

내부로 들어가면 안전에 대한 고지가 있다

카트 하나에 총 4명이 탑승하게 되고

소지품은 다리 사이에 보관,

안전손잡이를 몸 쪽으로 당겨 기구 흔들림에 유의,

두 손으로 총을 잡고 고스트를 사격하면 된다

 

 

 

 

 

앞 팀의 카트가 드디어 출발을 하고 우리 차례

안전장치가 허술해 보이는 걸 보니

기구 자체의 액션이 크거나 하진 않은 것 같다

키 110cm 이상의 어린이들을 위한 기구인 듯하다

 

 

 

 

 

오른쪽에 레이저 방식으로 인식되는 총이 있다

촬영을 위해 한 손으로 들고 다녔는데

묵직해서 손목이 꽤나 아팠다

아마 손목 힘이 약한 분들은

두 손으로 필히 잡아야 할 것 같다

 

 

내부로 진입하면 모형으로 만든 구조물과

스크린 화면을 통해 나오는 장면들이 있다

컨셉이 유령의 집이라 사운드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으스스한 분위기를 풍기지만

성인의 입장에서 보기엔 아무렇지 않은 수준

 

 

 

 

 

이런 모형들이 있어서 총질을 해봤는데

전혀 인식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스크린에 뜨는 악당들에게 총질을 하니

인식이 되며 점수판도

올라가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앉은 의자 앞쪽에 개인별로 스코어가 뜬다

레이저 센서를 사용하는 총이라서

처음에 스크린에 내 총의 타깃 화면이

어디에 뜨는지 확인하고

자체적으로 영점을 잡아서

사격해야 명중률이 올라간다

시작한 지 좀 되었는데

1100 점이라니 분발해야겠다

 

 

 이런 식으로 귀여운 유령들이

화면에 날아다닌다

내 타깃점을 잘 잡고 쏘면 되고

방아쇠를 당김에 따라 인식은 매우 잘되는 편이다

계속 누르면 손가락과 손목이 아파

두 손으로 총을 잡길 권장한다

 

 

 

 

 

카메라로 촬영까지 하면서도 얻은

나의 스코어는 34300 점으로

함께 카트에 탑승한 인원 중에는

베스트 스코어를 달성했다

다음번에 또 타 볼일이 생긴다면

집중해서 더 많은 스코어를 올릴 자신이 생겼다

 

 

 

 

에버랜드에 정말 많은 놀이기구들이 있다

사람 많은 주말에나 방문을 한다면

사실 몇 개 타보지도 못하고 아쉽지만

이렇게 평일에 방문하면 뽕을 뽑을 수가 있다

슈팅고스트를 체험해 본 결과

1시간 이상 줄을 서가면서 타기에는 아깝지만

사람이 적당히 있는 날에 

30분 이내의 웨이팅으로 체험할 수 있다면

한 번쯤 경험해 볼만한 놀이기구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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