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 오포 능평동 모현 한정식 맛집 고미꽃시래

고미꽃시래

 

 

다니는 헬스장 아래에 있는 음식점들은

간판이 제법 자주 바뀌는 편이다

그러다 한정식집이 하나 오픈을 했고

새 가게가 아니라 분당에서 이전해 온 가게로

한정식을 판매하는 가게가 생겨 방문했다

낮에도 저녁에도 방문객이 많은걸 보니

아마 분당에서도 장사가 꽤 잘된 집 같다

 

 

 

여느 한정식 집과는 다른 화려한 간판

그리고 가게 앞에는 주인의 취미인듯

많은 화초들이 우거져 있고

안에는 손님들이 많이 있는 걸 보고

꼭 한번 방문해보고 싶었다

 

 

 

 

 

고미꽃시래

경기 광주시 오포로 141-5 1층

영업시간:

매일 10:30 ~ 21:30

15:30 ~ 17:00 브레이크 타임

21:00 ~ 21:20 브레이크 타임

15:00, 20:30 라스트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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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대기를 위한 시스템도 있는걸 보니

방문객이 꽤 많을 거라는 걸 짐작케 한다

나는 매우 어정쩡한 시간대에 방문하여

손님이 아예 없을 때 방문할 수 있었다

 

 

 

 

 

 

뭔가 옵션이 굉장히 많은 가게이다

우선 다른 귀찮은 리뷰들은 제쳐놓고

가장 눈에 들어온 건 서비스코너에서

전을 부쳐먹을 수 있다는 부분

 

 

 

어른들만 이용해 달라고 적혀있는 코너

꽃전이라고 적혀있는데 김치전 느낌

이 정도는 능숙하게 기름을 둘러주고 

메인 식사에 지장이 없도록 부쳐본다

 

 

 

 

 

 

맛도 향도 김치전인데 이름이 꽃전인 것 같다

다른 손님이 없어서 여유 있게 부쳤고

보통 이런 코너 들은 계속 기다려야 해서 힘들다

불은 너무 강하지 않게 조절하는 게 좋다

 

 

 

그 사이 빠르게 메뉴도 스캔하고 주문을 넣는다

묵은지 치즈 등갈비찜 2인분을 픽했고

메뉴가 다양했지만 고기가 당겼고

묵은지 닭찜을 놓고 고민이 많이 되는 순간이었다

 

 

 

 

 

 

스냅을 줘서 반바퀴 뒤집어 주면 

끝내주는 비주얼의 전이 완성된다

테이블로 가져가 애피타이저로 즐기며

메인 메뉴가 나올 때를 기다리면 된다

필수로 먹어보길 추천한다

 

 

 

반찬류들은 제법 깔끔하고 정갈하다

간은 약간 강한 편이긴 한데

완전 코스 한정식가게가 아님에도

이 정도 반찬류가 제공되는 가게는 흔치 않다

 

 

 

 

 

 

메인메뉴 등갈비찜이 등장하였고 비주얼이 좋다

맛은 꽤 매콤하여 먹을 때 땀을 뻘뻘 흘렸지만

치즈와 매콤한 맛의 조화가 어우러졌다

파도 듬뿍 들어가서 향을 더해준다

 

 

 

함께 나온 떡갈비도 너무 맛있다

개인적으로 떡갈비를 좋아해서 가장 맛있었다

한입 베물어보면 고기와 야채로 속이 꽉 차있으며

함께 제공되는 소스와도 찰떡궁합이다

 

 

 

 

오래간만에 너무 맛있게 식사를 했고

간이 강한 부분은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다

나의 경우에는 재방문해서 다른 메뉴를 먹어볼

충분한 의사가 있는 고미꽃시래

경기 광주, 용인 모현 인근에서

정갈한 음식을 제공하는 한식집을 찾는다면

한번 방문해 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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