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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

[경기/파주] 대형 카페 파주 디저트타운 말똥도넛 후기

by 운동하는연구원 2023.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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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똥도넛 파주점

 

 

평일에 휴가를 내고 떠난 파주 드라이브

인터넷으로 파주 디저트타운에 위치한

말똥도넛이라는 카페를 발견하고

핫한 곳이라고 하기에 방문해 보기로 했다

용인에서 파주까지 가려니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2시간은 달려서 도착했다

파주를 자주 오지는 않지만

가끔 와보면 이색적인 플레이스들이 있어

바다, 산 외에 당일 여행을 가고자 하면

파주를 떠올리게 된다

 

 

말똥도넛 울타리에 진입하자마자

매우 이국적인 가게 외관이 보인다

선택이 쉽지 않은 색감의 가게는

마치 동화책의 그림 한 장면 같은 느낌이다

내부 주차장이 만차여서

외부 주차장으로 안내받았다

 

 

 

 

 

말똥도넛

경기 파주시 지목로 137 말똥도넛

영업시간: 매일 08:30 ~ 22:00

단체석, 주차, 포장 가능

도넛, 케이크, 커피, 티 등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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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주차장이라고 안내받은 곳이다

그냥 공터를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듯하고

돌아오는 길에는

이마저도 거의 차있을 정도로

말똥도넛을 찾는 인파가 많았다

주차하고 50 미터쯤 걸어가면 가게가 보인다

 

 

 

 

 

입구 바로 앞에서 바라보니 압도적이다

놀이공원 같은 감성도 있었고

해외에 나가야 볼만한 느낌의 외관이다

단독 건물을 사용하고 있어

규모도 꽤나 큰 편이었다

 

 

출입문을 들어서자마자

왼쪽에 줄을 선다

바로 케이크 또는 도넛을

고를 수 있는 구역이고

여기에서 도넛을 먼저 고르고

카운터 쪽으로 순서대로 가서 

젤라토, 커피, 티 등을 고르고

한 번에 결재하면 된다

도넛을 사러 왔으므로

우선 케이크는 패스

 

 

 

 

 

줄을 기다리며 옆으로 가면

도넛 존이 나오는데

종류가 너무 많고

하나같이 맛이 궁금해서

고르는데 상당히 어려웠다

맛이나 보자는 생각으로 방문한 거라

고르는데 더 어려움이 있었고

오후 3시경 방문을 했으니

인기가 많아 보이는 도넛들은

진작품절이거나 수량이 많이 빠져 있었다

 

 

 

 

 

도넛의 가격대는

3,000원 ~ 4,700원 사이로

도넛 가격치고는

가격대가 있는 편이다

우선 가장 기본인 말똥도넛을 하나 고르고

말똥바나, 컬러팝을 추가로 골랐다

포장하려는데 4개를 고르면

박스포장을 해준다고 하여

메뉴판에는 없는 민초 도넛을 하나 더 골랐다

 

 

우선 말똥도넛과 말똥바나의 맛은

부드럽고 위에 뿌려진 가루로 

적당한 단맛을 내며

가운데 크림과 잘 어우러진다

말똥바나의 경우

바나나향이 약간 강한 편이고

기본 말똥도넛이 가장 맛있었다

컬러팝의 경우 후르트링을 위에 뿌려놓은

도넛 맛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민초 도넛의 경우 민초향이 너무 강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맛이다

현장에서 바로 먹어야 제대로 즐길 수 있고

포장해서 오면 눅눅해지는 걸 감수해야 한다

 

 

 

 

 

음료를 주문하려고 메뉴판을 봤다

기본적인 커피메뉴 구성과

얼그레이 등 티 종류

초코라떼, 말차라떼 등의

논 커피류가 있다

나는 아메리카노를 주문했고

음료가격은 일반 카페들의 가격과 비슷하다

 

 

 

 

 

그 밖에 스무디나 밀크쉐이크 등의

음료들도 있다

한번 도전해 볼까 하다가

음료 한잔치고는 가격이 높았고

도넛까지 먹는데 칼로리가

너무 높아 포기했다

 

 

한쪽에는 젤라토도 판매하고 있다

스트로베리 젤라토를 함께 구매했다

젤라또 또한 인기가 꽤 많은 것 같다

카운터 쪽에도 음료제조,

도넛 포장 등으로 종업원도 꽤 많은 편이다

 

 

 

 

 

1층에 자리가 없어 2층으로 올라왔다

꽤나 널찍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지만

역시 자리가 하나도 없었다

평일인데 이 정도 인파라니

엄청난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2층에서 1층을 바라보면 경이롭다

색감과 소품 하나하나가

컨셉을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으며

테이블 좌석수는 적은 편이 아닌데도

사람이 꽉 차있어 결국 

자리가 아닌 곳에

살짝 걸터앉아 있다가 나왔다

 

 

아이스아메리카노는 제법 진하고 맛있다

나는 기본 2샷으로

아메리카노를 먹는데

말똥도넛의 아메리카노도

2샷 정도의 진하기라고 생각된다

 

 

 

 

 

젤라토 또한 새콤달콤 맛있다

젤라토의 장점은 녹는 속도가 느리고

쫄깃쫄깃한 식감으로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는데

나는 딸기, 망고 등 새콤한 맛을 좋아한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벽에 있는 아기 그림

찡그리고 있는 인상이 인상적이고

옆에 있는 호랑이 소품 등도 귀엽다

포토존으로 아이들이

사진 찍기 좋아하는 장소이다

 

 

 

 

 

굿즈를 파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상주 직원이 별도 있으니 요청하면 되고

이곳에서 미리 포장된 도넛도 팔고

인형, 텀블러, 머그 등을 판매한다

 

 

 

 

당일치기 여행으로 잠깐 들른 카페지만

다시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무엇보다도 해외에 나온 기분이 들어 좋았고

자리가 없어 오래 머물지 못해 아쉬웠다

파주에는 이런 대형카페가 많아서

늘 인기가 많다

원래 논, 밭 등 평야지대가 많은 파주시는

이런 이색 카페 등으로

큰 성공을 거둔 편이다

기존의 카페와 차별화된

카페 감성을 느끼고자 한다면

사람 없는 시간대를 잘 골라

말똥도넛을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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