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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제품리뷰] 블랑코클리닝 실내벽지 곰팡이제거제

by 운동하는연구원 2023.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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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코클리닝

 

 

필자는 신축 타운하우스에 살고 있다

옵션도 풍부하고 초기 하자도 많지 않았으며

나름 집 뽑기? 를 잘했다고 생각하고 지내왔는데

1년 이상 거주하며 습한 여름을 맞이하고 났더니

벽지에 곰팡이가 스물스물 보이기 시작했다

아예 티나게 생기는 것도 아니고 붉은 반점처럼 

사방에 퍼져있어서 나름 확인해 보았더니

집안 전체 다른 곳은 크게 이상이 없으나

안방의 한쪽 벽면만 단열공사가 제대로 안된 듯했다

안방 화장실 라인의 벽 쪽이기도 해서

늘 습한 상태인데 단열이 제대로 안되어 있으니 

곰팡이가 서식하기에는 최적의 조건인 듯하다

 

 

 

사진에 보이는 붉은 계열의 점들이 전부 곰팡이

처음에는 이게 뭔가 하고 봤다가

사방에 퍼져있는 걸 보고 진짜 식겁했다

제거는 해야겠다 싶어서

처음엔 아스토니쉬 곰팡이제거제로

더 이상 서식하지 않길 바라보며 키친타월에

살짝 뿌려 찍어내듯이 살균을 시도했다

붉은 반점이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나름 심적인 안정감은 받을 수 있었다

 

 

 

 

 

 

괜찮겠지 싶어 몇 개월을 또 그냥 살면서

방심하고 있는 사이에 곰팡이가 진화했다

가구로 가려진 부분은 통풍이

되지 않기 때문에 특히나 더 심했고

도저히 이대로는 살 수 없다 싶어 인터넷 검색을 통해

후기가 좋은 블랑코클리닝이라는 제품을 찾았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주문했고 효과가 있던 없던

제거가 최우선이라 3개를 한 번에 주문했고

거품을 만들어주는 솔 달린 캡이 하나 딸려온다

블랑코클리닝은 곰팡이 말고도

다른 용도의 제품들도 있으니 

곰팡이를 제거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이 제품을 사야 한다

 

 

 

 

 

 

간단한 설명서가 함께 동봉되어 있고

주의사항은 꼭 지켜야 한다

1. 거품을 제대로 만들기 위해서는

제품을 흔들지 말고 사용해야 한다

2. 차아염소산나트륨이라는

성분으로 냄새가 심하기 때문에

사용 전/후로 충분히 환기를 시켜야 한다

3. 거품을 벽지에 뿌리고 헤드에 있는 솔로

문질러 제거하는 방식인데

오래된 벽지의 경우

벽지가 다 마모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제품을 홍보하기 위하건 아닌 듯한데

엽서 같은 느낌의 종이도 몇 장 동봉되어 있다

별다른 내용은 적혀 있지 않기 때문에

곰팡이 제거가 시급하므로 패스해 버렸다

 

 

 

 

 

 

우선 벽지의 이음새 부분에 곰팡이가 생긴

가장 눈에 거슬리는 부분부터 시도해 본다

곰팡이는 방치하면 공기 중에 혼입 되어

사람과 반려동물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

 

 

 

우선 헤드 부분을 눌러 거품을 발생시킨다

거품이 제법 한 번에 잘 올라오고

거품 형태이기 때문에 아래로 흐르지 않고

원하는 부위에 대한 제거가 가능하기 때문에

참 잘 만들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헤드에 있는 솔을 이용하여

곰팡이가 있는 부분을 문질러 준다

사정없이 문지르는 것처럼 보이지만 

최대한 힘을 주지 않아

벽지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했고

골고루 스무스하게 문질러 주었다

 

 

 

설명서에는 5분 정도 뒤에

젖은 수건으로 거품을 제거하라고 되어있다

하지만 효과가 어찌나 좋은지

사라지는 게 바로바로 눈에 보여서

나의 경우 2~3 분 뒤에

키친타월을 이용하여 닦아 냈고

물티슈로 한 번씩 더 닦아내어 주었다

 

 

 

 

 

 

와 진짜 이 제품은 혁명인 것 같다

사실 얼마나 강한 소재이면 이렇게 제거가 되나 싶고

벽지 뒤까지 제거가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표면적으로

눈에 보이는 녀석들은 제거되었으니

이 정도로 충분히 만족할 수 있다

이음새에 젖은 부분의 경우

드라이기를 살짝 쬐어주면

금방 마르고 깔끔해진다

 

 

 

내친김에 문제의 벽면들을 다 제거하기 위해

3시간의 대대적인 작업을 시작했고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어낼 수 있었다

아쉬운 부분은 하얀 벽지의 경우

깔끔하게 제거되지만

성분이 강해서 그런지 컬러벽지의 경우

약간 변색이 일어날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이 성분의 경우 냄새만 보면 독성일 것 같지만

인체에는 무해하다고 명시가 되어 있어 믿고 사용했다

2만 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이렇게 깔끔하게 제거가 되었음에 대만족을 했고

이후 재발하지만 않는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

단열공사를 진행하는 게 근본적인 해결책이겠지만

비용도 문제고 공사를 다시 한다고

곰팡이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어서

블랑코클리닝을 통해 우선 제거를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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