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해원 히노끼스위트
한해에 두어 번 회사 법인리조트 찬스를 이용하여
강원도에 있는 설해원 리조트로 힐링 여행을 간다
설해원 리조트는 골프장도 매우 유명하며
객실 또한 국내 수준급이며
다양한 타입의 객실이 있어서
거리가 멀고 가격대가 높음에도 인기가 많다
강원도 양양에 위치해 있고
동해바다 바로 앞인 양양공항 쪽에 위치해서
수도권에서 접근하기에는 거리도 매우 멀지만
막상 가보면 객실과 창밖 뷰에 힐링된다
항상 객실을 다양하게 예약해서 놀러 가는 편인데
반신욕 하기 좋은 히노끼 스위트 객실
이용 후기를 적어보고자 한다
실제방문시기: 2022년 6월 6일
히노끼 스위트의 경우 마운틴 스테이에 있다
마운틴 스테이는 설해원의 프라이빗 존이고
체크인을 하는 곳과 멀리 떨어져 있어
체크인을 하고 차량등록까지 해야 한다
정확한 위치를 안내받고 직접 운전을 하여
객실이 있는 곳까지 가야 한다
사진은 2층에 있는 메인 거실이다
TV와 테이블이 갖춰져 있어
메인 식사 장소로 사용하면 된다
전체적으로 면적이 엄청 크지는 않지만
4인 가족 정도가 이용하기에는 충분하다
설해원
강원 양양군 손양면 공항로 230
콘도, 리조트, 골프장, 스파
예약, 가격 등 문의: 033-670-7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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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2층에 작게 주방이 마련되어 있다
네스프레소 커피머신과 캡슐도
몇 개 구비되어 있고
식기, 수저 등 식사를 할 수 있는 도구가 있고
전자레인지 기능이 있는 오븐도 있다
간단한 취사정도만 가능하도록 되어있다
2층에 함께 연결되어 있는 침실이다
깔끔한 화장실이 함께 마련 되어 있다
싱글베드 두 개가 연결되어 있으며
정말 딱 잠만 자기 좋은 환경이다
2층에서 창밖을 바라보면 골프장이 보인다
설해원 골프장은 회원제이고 가보진 않았는데
잔디 관리가 매우 잘되어 있는 편이며
코스 난이도는 꽤 높은 편이라고 한다
골프만 치려고 오기에는 힘들 것 같고
객실 예약과 멤버들 일정이 맞춰질 때
꼭 한번 와서 공을 치고 싶은 뷰이다
비가 꽤 많이 오던 날이라
골프 치고 있는 사람은 없었다
비가 많이 오던 날이라
밖을 걸어 다니지는 않았는데
테라스에 나가면 이렇게 비를 피해서
앉을 수 있는 구조라
차 한잔하기에도 운치 있고 괜찮았다
설해원은 특히 겨울에 눈 왔을 때
설경이 예술이라고 한다
체크인하는 건물인 설해온천에
식당도 구비되어 있지만 매우 사악한 가격
그래서 갈 때마다 인근 피자 맛집인
싱글핀에일웍스에 들러 피자를 테이크아웃한다
2층에서 비가 오는 뷰를 바라보며 먹었던
피자와 맥주도 제법 운치 있고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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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07.tistory.com
아래층으로 내려오면 침실이 하나 더 있다
2층보다는 여기 침실이 더 넓게 빠져있었고
그래서 여기를 메인 침실로 사용했다
화장실이 층마다 잘 되어 있어서 너무 좋다
1층 침실 창문 뷰는 앞동 건물과 살짝 겹치지만
그래도 멀리 보이는 경치는 좋다
그리고 이 객실에 온 목적인 대망의 히노끼 탕
물은 셀프로 받으면 되고 매우 수압이 강하다
일본 기소지방에서 공수한 수령 300년 이상의
편백나무를 이용하여 만든 욕조이고 향이 좋다
뜨거운 물을 받아놓고 누워있으면 피로가 가시고
저절로 힐링이 될 수밖에 없다
밖에 비가 오는 날이라 살짝 쌀쌀했고
그래서인지 히노끼 탕에서의 목욕이 너무 좋았다
가운, 타월 등도 충분히 구비가 되어있어 이용하면 된다
그리고 그 옆에는 룸식으로 된 사우나가 있다
들어가서 온도를 올리고 있어 봤는데
제법 온천을 갔을 때 즐기던
사우나 급의 효과가 있고
너무 좋아서 여러 번 왔다 갔다 했다
비가 와서 나가보지는 못했지만
사우나 룸에서 외부로 나갈 수 있는 문도 있다
다음날 아침 설해원 마운틴 스테이의 히든 명소
동해바다가 보이는 산책로를 걸었다
마운틴 스테이 4동 뒤편으로 올라가면
이런 산책길을 발견할 수 있고
공항 활주로와 함께 바다가 펼쳐진 뷰이다
모르고 가는 사람들도 꽤 있을 텐데
한 번쯤 산책길을 걸어보길 추천한다
퇴실하는 날에는 비가 오지 않았고
물도 제법 말라서 골프장에 사람들이 있었다
우중충한 하늘이었지만 그래도
미세먼지가 없어
골프 치기 정말 좋아 보이는 환경
눈으로만 실컷 구경하다가 귀가했다
귀가하는 길에 휴게소에 들러 식사도 했다
여행을 다니며 물론 먹을걸 잘 먹는 것도 좋다
하지만 대개 리조트, 호텔 등에 속한 식당가는
가격이 비싸고 실속이 없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특히 국내 여행을 갈 때는
외부로 나가 식사를 하여
경비를 절약하는 편이다
편백나무 히노끼 탕에 몸을 녹이고 힐링을 하니
체감상 한동안 업무 효율도 올랐던 것 같다
회사 법인리조트여서 회원가 적용에
추가 가격지원도 받아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지만
그냥 일반 가격으로 가기에는
설해원은 너무 비싸다
그래서인지 더 열심히 돈을 벌어서
나중에 돈걱정 하지 않고 여행을 다니겠노라
다시 한번 의욕을 불태워본다
설해원 마운틴 스테이의 객실의 경우
침실이 기본 2개 이상 마련되어 있으니
문의해 보고 다인 가족이 함께 방문하는 것도
경비 절약 중 하나의 방법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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