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수원영통점
1년 중 아웃백을 자주 방문하지는 않지만
특별한 행사가 있을 경우에는 방문한다
이번에도 가족 생일을 맞아 방문하였고
검색을 통해 수원 영통점을 방문하였다
아웃백과 같은 패밀리 레스토랑의 경우
한때는 빕스, 베니건스 등
많은 브랜드가 있었고
브랜드 관계 없이
모든 레스토랑이 붐이었으나
시간이 많이 지나고 점점 사라져 가는 와중에
아웃백은 꽤 끈기있게 유지되고 있다
가격대는 분명 비싼편임에도
다양한 메뉴와 퀄리티로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것 같다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수원영통점은
영통역에서 멀지 않은 위치에 있으며
건물 내 주차장은 여유로운 편이다
나 또한 5인 식사라
차량 2대로 여유 있게 방문했다
아웃백 수원영통점
경기 수원시 영통구 봉영로 1613
상가건물 2층에 주차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21:00 라스트오더
공휴일 내부사정에 따라 운영시간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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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시간에 거의 맞춰서 방문했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매우 많았다
예약을 했었기에 망정이지
웨이팅이 상당히 길어질 뻔했다
안쪽에 널찍한 자리로 안내받았다
다 비어있는 자리이지만
우리가 앉고 나서는 바로바로 차기 시작했다
아웃백의 경우에는 거의 모든 점포가
동일한 인테리어 컨셉을 가지고 있다
시간이 걸리므로 메뉴부터 주문을 해본다
5명이서 아주 넉넉하게 먹을 계획으로
블랙라벨 커플 세트 + 패밀리 세트를 주문했다
파스타는 투움바 1, 알리오 올리오 1
사이드는 시즈널 머쉬룸과
오지칩에 치즈를 추가
수프 중에 하나는 샐러드로 바꾸고
치킨텐더를 추가했다
아웃백의 국룰과도 같은 공식
에이드 총 5잔으로 인당 1잔씩
스테이크는 퀸즈랜드 립아이와
달링 포인트 스트립을 주문하였다
먼저 시그니처 부시맨 브레드가 나온다
초코 시럽도 별도 요청해서 받았다
안온 사이에 빵이 많이 바뀌었다
크기도 뭔가 작아지고 생김새가 바뀐 듯
맛은 예전과 비슷하지만 야박해진 느낌이다
양송이 수프와 내가 주문한 아사히 베리 에이드
아웃백의 수프는 개인적으로
정말 내 스타일이다
건더기도 많고 진해서 맛있고
에이드의 경우 탄산음료로 리필 가능하다
수프를 샐러드로 바꾸고 치킨텐더를 추가하면
판매하는 메뉴와 동일하게 먹을 수 있다
직원들이 알아서 이렇게 구성을
바꿔주지는 않기 때문에
알고 가야 조금이라도
다양한 구성으로 먹을 수 있다
시즈널 머쉬룸 메뉴가 서빙되었다
사실 비주얼이 그리 좋지는 않은 편인데
버섯 요리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꽤나 괜찮은 풍미를 가진 메뉴이다
오지칩에 치즈를 추가하여 만든
오지치즈후라이
단짠단짠 해서 자꾸 손이 가는 메뉴다
소스에 찍어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좋다
치즈가 금방 굳어버리므로 빠르게 먹는 게 좋다
시그니처 메뉴 중의 하나인 투움바 파스타
아웃백의 투움바 파스타는 워낙 유명하여
유사 밀키트 제품도 상당히 많다
역시 직접 와서 먹는 맛이 제일 좋고
매운맛으로 변경해서 주문할 수 있다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는 처음 시켜봤다
해산물도 많이 들어있고 괜찮은 편인데
투움바 파스타가 워낙 압권이라
사실 함께 두고 먹으니
손이 많이 가지는 않았다
멤버십 글라스 와인 쿠폰을 이용하여
만 원대 가격에 화이트 와인 2잔도 주문하였다
나는 차를 가져와서 맛보지 못했지만
드신 분이 스테이크나 파스타와
잘 어울린다고 하셨다
드디어 주문한 스테이크들이 나왔다
달링 포인트 스트립은 채끝등심 부위로
잘게 썰어 함께 제공되는 소스에 찍어먹으면 맛있다
다 같이 먹도록 미디엄 웰던으로 주문했다
새우도 껍질을 제거하기 편하게 제공되어
함께 곁들여 즐길 수가 있다
퀸즈랜드 립아이는 꽃등심 부위로
커플세트를 주문할 때 주문해 본 스테이크다
마찬가지로 미디엄 웰던으로 주문을 하였는데
굽기가 좀 강했는지
딱딱한 편으로 손이 잘 안 갔다
마지막으로 베이비 백 립이 서빙되었다
나이프로 뼈마디 사이를 썰면 쉽게 분리되고
살이 잘 발리므로 쉽게 먹을 수 있다
스테이크와 함께 먹을 때는 비교되어
상대적으로는 평범한 맛이다
식사가 끝날 때쯤 테이블 담당 서버가
식사가 어땠는지를 물었다
평소에는 그냥 먹는 편이지만
오늘은 퀸즈랜드 립아이가 너무 별로였어서
말씀을 드렸더니 서비스를 제공했다
초코칩이 올려진 아이스크림인데
맛있었으나 너무 달았던 아이스크림
가능하면 식사하며 클레임을 걸고 싶지 않고
내가 진상 손님은 아니지만
이날은 확실히 불편함을 겪었었다
그래도 서비스 디저트 제공 등의 유연한 대처로
기분 좋게 식사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5명 중에 하필이면 SKT, KT 통신사를
사용하는 인원이 한 명도 없어
할인폭이 큰 통신사 할인은 못 받았지만
상품권, 멤버십, 카드 청구할인 등으로
최대한 할인받는 방향으로 결재했다
손님은 워낙 몰리지만 직원도 많아
테이블에 대한 대처가 잘 되는 편으로
다음 행사에도 재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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