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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주/남한산성] 풍경 좋은 한정식집 남한산성 낙선재

by 운동하는연구원 2022.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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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낙선재

 


더위가 완전히 간듯 쌀쌀해진 날씨에
회사 점심회식 장소를 알아보던 중
팀장님 추천으로
남한산성 낙선재를 다녀왔다
총 6 명이서 차 2 대로 나누어 다녀왔고,
회사가 성남이라 금방 도착할줄 알았는데
남한산성 산골짜기 깊숙히도 위치한..

아무래도 평일이라 여유로울줄 알았는데
왠걸..?!
주차장이 넒은데도 불구하고 꽉 차있는데다가
손님이 왜이리 많은지..
10분만 늦게 왔어도 웨이팅 있을뻔 했다

 


입구부터 오래된 한옥을 보전하고 있어
문화재 관광온 느낌이 난다
영화 내부자들 촬영지로도 유명한 낙선재

낙선재는 전화 예약이 안된다 !!
우리는 수요일(2022.09.28) 기준으로
오전 11시 30분 경 도착했고,
뷰가 좋은 룸에 대한 선택지는
이미 없는 상태였다..^^ (주차장 뷰..)
또한 정확한 기준은 모르겠으나
우리 테이블은 식사 시간이
2.5 시간으로 제한되어 있었다

 

 

 

낙선재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불당길 101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한정식, 닭백숙, 닭볶음탕, 오리백숙, 전, 주류 등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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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부터 풍경에 힐링되는 기분이었다

생각보다 내부가 넓었고,
저 많은 장독대들은
실제 장을 담가 사용하는건지
장식용도 인지 여부는
확인이 안되었다
된장찌개 맛을 보니
직접 담가서 사용하시는 것 같기도 하다

 



우리가 앉은 자리는 입구 반대쪽은 주차장 뷰 였고
그래도 탁 트여있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와 좋은 자리였다
메뉴판은 사진처럼 되어있고,
한정식이라 분명 가격이 착한편은 아니다.
보리굴비를 드시는 분들과 아닌분들로 나뉘어
한정식 A (영광굴비) 4 인, 한정식 B (보리굴비) 2 인으로 주문했다 !
(자리에서 인터폰으로 주문 가능)

 

 


된장찌개를 먼저 내어 주시는데
빛깔이나 향을 봤을때 직접 담가서
사용할거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 ㅎㅎ
정말 진하고 맛있었다
된장찌개 하나로도 밥한공기 뚝딱 각이었다

 


갈비찜과 밑반찬들이 먼저 들어온다.
도라지무침, 간장게장, 젓갈, 도토리묵, 잡채 등
한정식에 빠질수 없는 음식들이다 ㅎㅎ
잡채 너무 맛있어서 2 번 리필 부탁드렸다

다음으로 보리굴비를 제외한
메인급 메뉴들이 순서대로 나온다
도토리묵과 여러 나물반찬
불고기, 황태구이, 전복구이 등등
모든 음식들이 대체적으로 정갈하고 맛있었다
팀원들이 평소 대화가 많으신 분들인데
이날따라 아무도 말도없이 폭풍흡입하고 왔다 ㅎㅎ

 

 

 


대망의 보리굴비 등판 !!
나는 보리굴비를 꽤 좋아하는 편이라 종종 먹는데
가게의 풍경과 공기가 좋아서 그런가
이날 따라 더 맛있었다 ㅎㅎ
굴비를 먹을땐 항상 한 마리면
좀 아쉬운 감이 있는데
워낙 기본 반찬들과 다른 메뉴들이
양이 많아서 너무 배불렀다 ㅎㅎ

 


새우튀김, 육전 등
몇가지 반찬들이 더 나오고
뭐하나 맛으로는 실망스러운 부분은 없었다 ^^
이미 배는 포화상태..

 

 

 


한정식 답게 밥도 돌솥밥으로 나오고
영양돌솥밥이라고 한다 !
밥먼저 덜어내어 먹고
물부어 놨다가 숭늉으로 마무리 ㅎㅎ
숭늉 먹을때 쯤엔 이미 과포화 상태여서,
사실 들어갈데가 더는 없었다

 


2.5 시간 시간제한 이었는데
우리는 총 1.5 시간 정도?
소요된듯 하여 시간은 넉넉하다

 


다 먹고 나와서
계산하러 가는길에 화장실이 있다
화장실 건물이 쓸데없이 웅장함 ㅎㅎ

 

 

 


계산하는 곳 옆에 탐앤탐스가 있고
낙선재 식사 영수증 가져오면
아메리카노 3천원 이었던가 할인된다 ㅎㅎ
탐앤탐스 점점 사라져서
요즘 보기 힘든데 여기서 볼줄이야

 


커피들고 산책 겸 쭈욱 둘러봤다
계모임? 하는 어르신들도 많으신듯 하고
생각보다 평일 점심 시간인데
사람이 많아서 신기했다
나는 문화재 관광온 느낌을 받아
그게 제일 인상적이었다 ㅎㅎ
낙선재 점심회식으로
팀원 모두 힐링 된 것 같아 기분 좋은 하루
경치가 좋아서 사계절 마다 다른 느낌이 있을거 같아
눈올때 쯤 또 재방문 해봐야겠다.

부모님 모시고 와도 좋아하실듯 하고,
상견례나 모임 장소로도 좋을듯 하다 ^^
낙선재 닭백숙도 유명하다던데
다음엔 계곡뷰 자리에서 닭백숙을 먹어봐야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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