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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판교] 모임과 파티하기 좋은 판교 백현동 메리가든

by 운동하는연구원 2022.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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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가든 판교점


저녁 회식보다는 점심 회식을 하고
빠른 퇴근을 희망하게 되어버린
요즘 시국과 세대
나 또한 마찬가지로
저녁회식 문화보다는
점심 맛집 탐방으로
회식하는 걸 선호한다
강제 참여, 원치 않는 술자리 회식
이제 정말 옛말이다
낮에는 아직 따듯한 날씨를 유지하고 있던
10월의 어느 날
이미 회식으로 여러번 방문했던
판교 백현동에 위치한 메리가든을 갔다
리뷰를 쓰며 체인점인걸 처음 알았다 ㅎㅎ
백현동 카페거리 내에 위치해 있다

 

 

 

메리가든 판교점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10 1층
영업시간: 매일 11:00 ~ 23:00
Last order: 22:00
파스타, 스테이크, 피자, 리소토, 샐러드, 와인 등 판매
----------------------------------------------------------------------

 

 

 

 

 

 

가게 바로 옆에 공간이 있다면
주차 가능하고
건물 옆쪽으로 발렛 주차장이 있으나
요금은 3,000원...
식사하러 온건데 비싼 편이니
추천하지는 않는다
건물 뒤쪽 큰길로 나가면
평일 기준으로 아래 사진처럼
길가에 주차가 가능하다

 


주말에는 가본적이 없어
단속이 있을 수 있으니
확인하시길 권장드린다

 

 

 

 


내부는 제법 화려하고
분위기가 좋다
세련된 소품들을 써서
사진 찍기에도 좋고
정확한 기준은 모르겠으나
시즌별로 계속 테마가 변경된다

 

 

 

 


이렇게 생일파티를 위한
테이블도 따로 있다
실제로 식사하러 갔을 때
파티 중인 테이블이 있었는데
옆 테이블에 피해 주지 않도록
알아서 조용히들 노셨던 ㅎㅎ
위에서 언급했듯이
시즌에 따라 인테리어를 바꾸지만
이 생일파티 존은 항상 유지하고 있다

 

 

 

 


배가 고프니 우선 메뉴판을 열어본다
나름 재질에 퀄리티? 가 있는 메뉴판
3 개월전 마지막으로
방문했었는데
그새 메뉴들이 리뉴얼되어서
좋아하던 라구 파스타가 사라져서
잠시 당황했지만
당기는 메뉴로 골라본다

 

 

첫 장에는
빵, 샐러드, 애피타이저, 파스타, 리소토가 있다
가격은 보다시피 합리적은 편은 아니다
파스타 하나에 24,000 ~ 32,000원 이면
사악한 가격대 ㅎㅎ
물론 맛은 있지만 저 가격이면
다른 집에 가면 2인분은 먹을 가격
김치볶음밥이 19,000원인걸 보면
파스타 가격이 합리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회식비로 먹으니 마음껏 고르지만
내 지갑을 열라면
다른 집을 갈지 고민 좀 될 듯
애피타이저로 레드 커리 해산물 스튜
파스타는 취향껏 하나씩 고르기로 하여
초리조 봉골레 파스타를 골랐다
오일 파스타 러버

 

 

 

 


같이 먹을 메뉴로
페퍼로니 피자를 하나 더 골랐고,
피자는 파스타류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괜찮은 가격인 듯
스테이크는 이 가격에 여기서 먹을 필요가 있나 싶어 패스한다

 

 

 

 


파스타, 스테이크 등에 어울리는
레드 와인도 함께 판매한다
요리 가격에 비해
와인 가격은 괜찮은 녀석들로 판매한다
바틀로도 팔고 글라스로도 팔지만
점심 회식이라 회사에 복귀해야 하는 몸으로
구경만 하고 지나가자

 


Chef's Choice 메뉴도 있다
우대 갈비 스테이크가 야심작인지
여기저기 강조하는 듯
메뉴판에서는 못 봤는데
쏨땀을 판매하는 걸 보니
3개월 전에 비해 메뉴가 심하게 변경되었다
양식 + 태국식의 알 수 없는 조합으로 바뀐 듯
나름 분위기 있는
정통 서양요리 가게 느낌이 있었는데
그 부분은 좀 아쉽다
장사가 잘 안 된 것도 아닐 텐데
굳이 메뉴를 파격적으로 변경할 필요는..^^

 

 

 

 


뒷면에는
메리가든 판교점 이용안내가 있고
이용시간, 핸드폰 충전 등
안내사항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배고픔을 누르고 가게를 주욱 둘러본다
내가 앉은 테이블 기준으로 왼쪽은
약간 노란 조명으로
우리가 앉은 테이블(하얀 조명)과는
상반되는 느낌을 연출한다

 


바깥에도 테이블이 있어
유럽의 식당들 느낌을 연출했다
바깥 테이블에도 앉으려는 손님이 꽤 있었고
2~3 명이 앉기에는 괜찮은 듯 하나
음식을 많이 시키는 팀의 경우는
상당히 비좁을 듯
요즘 날씨에는
이제 추워서 앉기 힘들거라 생각된다

 

 

 

 


식전 빵을 먼저 내어 주신다
예상 가능한 맛일 텐데
아웃백에서 나오는
부시맨 빵과 동일한 맛
배가 많이 고픈 터라 금방 사라짐

 

 

 

 


애피타이저로 주문했던
레드 커리 해산물 스튜
매콤한 토마토 베이스의 소스이고
독특하고 맛있었다
지중해식 느낌을 잘 살렸고
홍합, 문어, 게, 조개, 가리비 등
해산물이 풍부하게 들어갔으며
커리향은 살짝 배어 있고
독특함에
자꾸 손이 가게 만들었던 맛
애피타이저 치고는 가격이 높은 메뉴이지만
해산물 좋아하는 팀은 시켜봐도 좋을 듯

 


드디어 나의 메인 메뉴인
초리조 봉골레 파스타 등장
이 가게에서 라구 파스타 이후로
가장 많이 먹은 오일 파스타다
이날은 조금 아쉬웠던 부분이
오일을 좀 덜 넣었는지
살짝 드라이한 느낌
오일이 풍부하게 들어가야
맛이 제대로 살아나는데
그 부분이 약간은 아쉬웠다
셰프님의 컨디션 난조인 걸로

 

 

 

 

 

일행이 주문하신
트러플 머쉬룸 파스타
서빙 오자마자 트러플 향이 확 올라오고
이것도 정말 맛있어 보이는데
회사 동료라 한입 가져가면
어색해질 수도 있을 거 같아
다음에 그냥 내가 시켜먹기로..

 

 

 


파스타를 맛있게 먹는 동안
페퍼로니 피자가 나왔다
다들 아는 짭조름한 햄 맛의 매력
메리가든 판교의 페퍼로니 피자는
치즈가 많이 들어가고
도우가 두껍지 않은 편으로
페퍼로니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일반 피자집 레귤러 사이즈 정도의 크기로
여러 명이 사이드 메뉴로 곁들여
같이 먹어도 충분하다고 본다


계산하고 나오는데
백현동 카페거리 내에 있는
인생네컷 촬영권 주심 ㅎㅎ
12월 31일 전에 찍으러 가야겠다

 

 


항상 메리가든에 오면
배가 터질 듯 먹고 나간다
나가면서 백현동 카페거리에서
아메리카노 한잔씩 사들고
회사로 복귀하는 게 루틴 ㅎㅎ
가성비 좋게 자주 방문할
가격은 아닌듯하나
이벤트, 회식, 생일파티 등
특별한 일이 있는 경우 방문하거나
대관해서 이벤트를 해도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법한 장소다
다음 시즌에 메뉴가 또 업데이트된다면
바로 방문해야지 ㅎㅎ
분위기 좋은 서양요리 음식점
백현동 메리가든 판교점
특별한 날이 있다면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장소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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