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판교] 미슐랭 소바 & 딤섬 맛집 미딤(MIDIM) ; 판교 현대백화점

미딤(MIDIM) 판교 현대백화점

 

 

프로젝트 하나를 끝내며

2 주 넘게 고생한 우리 팀

자축하며 점심 회식을 하기로 했고

판교 현대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소바와 딤섬으로 유명한

미딤을 가보기로 한다

 

 

판교 현대백화점은 판교역 덕분에

워낙 유동인구가 많은 백화점이지만

주말도 아니고 평일은 좀 괜찮겠지 라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었다

아니 왜 이리 차가 많은지..

 

 

 

 

 

주말에 방문할 때랑 비슷하게

지하 5층에 파킹 했다

판교 현대백화점 주차는

이용금액 별 주차 가능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잘 참고하여 괜히 주차비 들이지 말길 바란다

공휴일에는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판교역 공영주차장도 있으니

공휴일에 백화점 주차장으로 들어가기 위해

줄 서있는 차량이 많을 경우

공영주차장 이용하는 것도

스트레스를 덜 받는 방법이다

 

 

판교 현대백화점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146번길 20

영업시간: 매일 10:30 ~ 24:00 (백화점 정기휴일 별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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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딤 현대백화점 판교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하 1층

영업시간: 매일 10:30 ~ 20:00 (백화점 영업일 기준)

TEL: 031-5170-1058

냉소바, 온소바, 딤섬, 음료 등 판매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했고

미딤은 B1 식품관에 위치해 있으니

지하주차장에 주차할 경우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것보단

에스컬레이터가 경험상 빠르다

 

 

사람 바글바글 정말 많다

11시 40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점심식사를 하기 위한 인파로 붐볐고

판교 현대백화점 지하 1층 식품관에는

먹고 싶은 음식점이 너무 많이 입점해 있다

고개 돌리다가 다른 집으로 들어갈 것 같아

목적지인 미딤으로 곧장 향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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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바와 딤섬 전문점 미딤

간판 진짜 화려하고 눈에 확 들어온다

화려한 만큼 맛있으려나?

 

 

 

 

 

미딤의 역사를 살펴보자면

신사동 가로수길 대표 맛집인

미미면가 & 딩딤 1968의 콜라보 브랜드다

2018 ~ 2022년 모두 미슐랭 인정 맛집이라고 붙어있는데

자세히 보니 한자로 쓰여있는 미미면가만 그렇다는 듯

평일 오전 11시 50분쯤 주문을 넣었는데

당시는 웨이팅이 없었다

다 먹고 나올 때쯤엔 테이블 만석이었다

 

 

메뉴가 너무 많아 고르는 게 일이었다

각자 먹고 싶은 소바를 하나씩 고르고

딤섬은 여러 종류 주문해서 나눠 먹는 걸로 결론

날도 쌀쌀하고 백화점이라 더 춥고

냉소바보다는 온소바가 당겨서

항정살 온소바에 새우튀김을 토핑으로 골랐다

딤섬은 딤섬세트를 2 개 주문하고

트러플 시우마이를 추가 주문했다

 

 

 

 

 

계산하며 원산지도 확인해 봤는데

쌀, 고등어, 돼지고기 일부를 빼고는 다 수입산을 사용한다

고등어 온소바 메뉴는 품절로 고정되어 있는 걸 보니

아마 계절이나 수급에 영향을 받는 듯

 

 

 

 

 

백화점 입점 가게치고는

규모가 작지는 않은 편

5 명이라 테이블을 붙여 앉았고

기본으로 세팅되어있는

좌석은 최대 4 인석이다

 

 

입구에서 먼저 주문을 하고 나면

진동벨 같은 장치를 주는데

그 장치를 이렇게 테이블에

표시된 부분에 올리면

 

 

 

 

 

이렇게 인식이 되며

주문현황을 볼 수 있고

센서가 위치한 자리로

직접 서빙하여 가져다주신다

난 사실 일반 진동벨 말고

이런 시스템은 처음 봐서 신기했는데

뭔가 촌사람 된 느낌..;;

 

 

 

 

 

냉, 온소바 용 쯔유 소스와

온소바 전용인 유즈코쇼, 시치미에 대한 

이용 안내가 쓰여있으니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고해서 추가하면 될 듯

 

 

내가 시킨 메뉴가 나왔다

항정살 온소바

국물 깔끔하고 면발도 적당히 익어

짜지 않게 맛있는 수준

토핑으로 추가 주문한 새우튀김은

절반은 소금 찍어 먹고

절반은 국물에 적셔서 먹었다

새우튀김 1 조각에 3,000원이라는 가격은 다소 비싼 듯

 

 

 

 

 

내가 시킨 메뉴에만 딸려 나온 칠리 페퍼

적당히 뿌려서 먹으니

매콤한 맛으로 만족스럽게 식사했다

 

 

 

 

 

일행이 주문하신 차슈 온소바

직접 먹어보진 못했으나

같은 베이스의 국물이니

상상이 가는 맛

옆은 같은 쟁반에 서빙된 트러플 시우마이

딤섬 특유의 맛을 살리며 트러플 향이 가미되어

개인적으로는 딤섬 중에 가장 맛있었다

 

 

일행이 주문하신 항정살 냉소바

냉소바는 구운 항정살이 별도 플레이팅 되었다

온소바와는 확실히 다른 느낌인 듯한데

주문하신 분은 굉장히 만족하신 듯

냉소바라 토핑으로 주문한 새우튀김은

그냥 소금에 찍어서 드셨다

 

 

 

 

 

일행이 주문하신 붕장어 온소바

붕장어를 커팅해서 먹을 수 있도록

별도 가위가 제공되며

한 조각 나눠 주셨는데

굽기도 적당하고 맛있었다

민물장어 밖에 안 먹어봐서

붕장어는 무엇인가 하고 찾아보니

바닷장어를 붕장어라고 부르는 듯?

일본 발음으로 많이 들어본

'아나고' 라고 한단다

 

 

 

 

 

일행이 주문하신 성게알 냉소바

성게알 마니아라고 하시며 주문하셨고

매우 맛있다고 하셨다

추천 메뉴인 이유가 있는 듯

내가 주문한 항정살 온소바도 추천 메뉴였으니 그걸로 만족

성게알이 비싼 재료인 만큼 가격도 18,000원으로 

소바 메뉴 중엔 상위 가격을 차지하고 있었다

 

 

공통 사이드 메뉴로 주문한 딤섬세트

모두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앞서 먹은 트러플 시우마이가

가장 맛있었던 듯

 

 

 

 

 

다 먹고 소화시킬 겸 교보문고도 한 바퀴

판교 현대백화점은 

교보문고가 넓게 잘 되어있고

구경할 거리도 많은 편이어서

타임 킬링 용으로 뭔가 좋다

예전에 약속시간 기다리고 할 때도

자주 들렀던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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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만족스러웠던 식사였고

사실 딤섬을 판매하는 가게들 중에

'최고다'는 아니지만

접근성 대비 괜찮은 맛이었다

엄청 자주 올 정도는 아니지만

가끔 따듯한 소바가 당길 때엔

재방문 의사가 있는 곳

생각보다 웨이팅도 길지 않아서

예전에 방문했던 코엑스 딤딤섬

1 시간 웨이팅을 생각하면..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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