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장지동] 수제순대와 순댓국 맛집 신주옥미

경기광주 신주옥미

 

 

추운 날에 생각나는 음식 중 하나인 순댓국

순댓국은 돼지고기 부속이 들어가긴 하지만

호불호가 크진 않고 무난히 먹을 수 있는

대한민국 국민 소울푸드 중의 하나이다

보통 순대는 먹고 내장은

못먹는 사람들도 있어서

요즘 대부분의 순댓국 집에는

순대만 또는 내장만 옵션으로

취향대로 먹을수 있도록 다양한 메뉴가 나와있다

경기광주 장지동 쪽에는

오래된 순댓국 집이 몇 개 있다

타 지역 간판에서 장지리 순댓국을 본 적이 있어서

왠지 옛날부터 순댓국으로

유명한 지역아니려나 (내 피셜)

 

 

소개하고자 하는 신주옥미는

퇴근길에 찾은 맛집이고 한때는 꽤 오래된

내부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었는데

최근에 리모델링을 하며 이름은

신주옥에서 신주옥미로 바뀌었고

프랜차이즈를 위함인지 전체적으로

탈바꿈하였으나 맛은 그대로였다

주차는 식당 앞에 10 대 이상은

가능한 자리를 갖추고 있고

테이블 회전율이 빠른 편인 순댓국인 만큼

크게 주차를 못해 문제가 되거나 한 적은 없다

 

 

 

 

 

신주옥미

경기 광주시 순암로 44

영업시간: 수요일~월요일 10:30~21:3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브레이크타임: 15:30~16:30

라스트오더: 15:00, 21:00

순댓국, 수제순대, 순대곱창전골, 음료 등 판매

---------------------------------------------------------------

 

 

 

 

 

손님이 많아 내부촬영은 하지 못했다

벽에는 신주옥미라고 브랜드 상호가 붙어있고

아무래도 프랜차이즈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게 맞는 듯

 

 

 

 

 

식사는 각 테이블에서 vd order 시스템으로

자동주문이 가능하다

비대면이 생활화되며 요즘 이런 옵션들을

가지고 있는 식당이 많다

식사류에는 수제순대 및 수육이 함께 나오는

신주옥미 정식이 가장 대표적이고,

수제정품순댓국, 순대만, 순대 빼고 옵션들이 있다

 

 

수제순대 메뉴에는

수제정품모둠순대 한 접시, 반접시

시켜보진 않았지만 찰순대를 제외하고 속이 가득 찬

수제순대로만 구성되어 있는 메뉴인 것 같다

 

 

 

 

 

수육 메뉴를 눌러보면

머리고기 수육이 있고

술안주로 아주 제격인 메뉴이다

차를 안 끌고는 오기 힘든 지역이라

술 한잔이 아쉽지만

인근에 사시는지 소주와 함께

즐기시는 분들도 보인다

아래에는 수제순대곱창전골 메뉴도 보인다

역시 술안주

이외 주류, 포장 메뉴는 굳이 사진을

업로드하지 않았다

여기에서 보이는 거의 모든 메뉴가

포장 가능하니 참고하시길

난 수제순대와 수육을 함께 맛볼 수 있는

신주옥미정식을 주문했다

 

 

 

 

 

순댓국의 영원한 단짝인 겉절이, 깍두기가 나오고

새우젓과 쌈장도 함께 제공된다

소소한 밑반찬 구성이지만 김치가 맛있어서

이 정도면 아주 훌륭한 구성이라고 생각된다

부족한 김치는 리필코너가 있으니

셀프로 가져오면 된다

 

 

드디어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정식을 주문했기 때문에

옵션으로 나오는 순대, 간, 수육인데

생각보다 양이 괜찮게 나왔고

기본 순댓국에 3,000원 추가한 구성으로는

꽤나 가성비 좋게 나왔다

 

 

 

 

 

메인인 순댓국은 사골베이스가 아닌 맑은 국물이고

그래서인지 이 집만의 특유의 맛이 있다

국물이 맑다고 해서 깊은 맛이 나지 않는 건 아니다

오래 우려낸 듯 깊고 진한 국물 맛으로

간을 약하게 드시는 분들은 굳이 소금이나

새우젓을 많이 넣을 필요 없다

나는 들깨가루를 많이 넣어서 먹는 편으로

2 스푼 정도 추가해서 살짝 걸쭉하게 먹었다

 

 

 

 

 

수제 순대와 수육 한 접시

이것도 왠지 소주가 생각나게 하는 맛이었다

함께 나온 새우젓에 찍어먹어도 되고

별도로 소금을 덜어 찍어먹어도 된다

나는 순대는 소금 파라 소금에 살짝 찍어 흡입

 

 

 

 

수제순대, 순댓국 맛집은 많이 있고

사실 순댓국, 돼지국밥은

이미 아랫지방이 더 유명하다

하지만 순댓국 같이 자주 먹는 메뉴는

거주지 인근에 맛집을

하나씩 두고 있는 게 가장 베스트

일부러 멀리서 찾아올 정도의 맛은 아니지만

경기도 광주 또는 그 인근을 지나며

따듯한 국밥으로 뱃속을 채우고 싶을 때는

신주옥미 순댓국 한 번쯤 먹어보길 추천한다

.

.

.

이 블로그 내 모든 게시물의 무단 도용,

수정 및 배포를 금지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