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용인] 김량장동 보쌈 맛집 대덕골보쌈칼국수

대덕골보쌈칼국수

 

 

교통사고로 용인에 있는 한방병원을 찾다가

김량장동에 위치한 용인한방병원을 찾았다

교통사고 접수 후 이것저것 검사결과

입원이 결정되었고 당장은 어려워서 익일로 결정

집에서 이것저것 챙겨서 다음날 입원을 하며

한동안 병원밥을 먹어야 해서 입실 전 외식을 했고

바로 근처에 대덕골보쌈칼국수라는

후기가 매우 좋은 맛집이 있길래 방문했다

 

 

경기으뜸맛집이라는 명패가 붙어있고

점심시간이긴 했지만 이 외진 위치에

시장골목에 엄청 많은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는 걸 보고 솔직히 놀라웠다

 

 

 

 

 

대덕골보쌈칼국수

경기 용인시 처인구 금령로71번길 16 대흥빌딩

영업시간:

매일 11:00 ~ 21:30

15:00 ~ 16:40 브레이크 타임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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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면적도 꽤 넓은편인데도

사람이 꽉차있었고 비어있는 자리는

치우고 나면 다음손님이 바로 들어왔다

규모가 있어서 직원분들도 꽤 많았다

 

 

 

 

 

메뉴는 보쌈이 메인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하지만 하필 사고 통증으로 입맛이 없어서

보쌈은 먹기 힘들 것 같았기 때문에

칼국수와 해물야채 전을 주문했다

보쌈의 가격은 제법 비싼 편이지만

거의 모든 테이블에 보쌈 하나씩은 올려져 있어

다음에는 보쌈 먹으러 한번 방문해야겠다

 

 

주문은 테이블 키오스크로 하면 되고

이런 시장골목에 있는 식당들도

이제 모두 키오스크를 사용하는 걸 보니

세상이 변해가는 게 새삼 다시 느껴진다

 

 

 

 

 

주방에도 꽤나 많은 종업원들이 있다

이날이 토요일 이기는 했지만

평일에도 손님이 꽤나 몰릴 것으로 생각되고

주류나 기타 음료 등도 모두 판매하고 있다

 

 

밑반찬으로는 김치가 제공되었는데

이 김치가 새콤하니 꽤나 맛있다

일반적으로 칼국수집에 나오는 겉절이가 아닌

약간 익은 김장김치가 제공된다

 

 

 

 

 

칼국수를 2인분 주문했더니 큰 대접에 왔다

안에는 새우와 바지락이 들어있고

부추, 당근, 대파 등으로 향을 더했다

입맛이 없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놀랐다

 

 

처음에 바지락을 발견할 수 없었지만

국자로 한번 퍼내니 수북한 바지락

바지락은 골라먹어도 끝없이 나왔다

국수의 경우 잘 익은 면발이 국물에 잘 베었다

 

 

 

 

 

파전의 경우 정말 바삭한 스타일은 아니다

약간 덜 익은 맛도 날 수 있어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

대신 오징어와 홍합의 양이 너무 많아

가격대비 내용물 풍부한 해물파전

 

 

한 조각 집어서 먹으면 해산물이 반이다

먹다 보니 아까 언급한 덜 익은 느낌 때문에

금방 질리는 감은 있어서 파전은 많이 못 먹었다

사이즈를 좀 줄이고 사이드 메뉴로

구성되면 좋을 것 같다

 

 

 

 

병원에 입원을 하는 길에 방문한 거라

제대로 맛을 즐기고 오진 못했지만

많은 손님들이 열정적으로 

보쌈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기억나서

다음번에 반드시 재방문해보고자 한다

평일에 혹시 방문하게 된다면

10,000원에 제공되는 보쌈 정식을 주문해서

가성비 좋은 식사를 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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