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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

[경기/양평] 애견동반 독채 펜션 메리도그하우스

by 운동하는연구원 2023.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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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도그하우스

 

 

작년에 방문하고 너무 좋았던 기억에

메리도그하우스에 재방문하게 되었다

양평이면 거리상으로 그리 멀지 않고

숙박이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반려견을 위한 부대시설이 잘되어 있어

계속 생각나게 했던 곳이었다

원래 갔던 펜션은 재방문 하지 않고

새로운 곳을 찾아가는 타입인데

아직까지 이만한 곳은 보지 못했다

 

 

가다 보면 이렇게 짧은 터널이 있고

여길 지나는 순간 푸른 나무들이

새롭게 펼쳐지며 청정지역에 온듯하고

꽤나 외진곳에 위치해 있어 공기가 매우 좋다

 

 

 

 

 

메리도그하우스

경기 양평군 청운면 가현길 440

입실 15:00, 퇴실 11:00

예약문의 별도

0570-1336-7286

반려동물 동반, 독채, 조식제공, 워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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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공간이 엄청 여유롭지는 않다

라인도 좁아서 서로 조심하지 않으면

문콕 등의 불쾌한 일이 벌어질 수 있으니

알아서 잘 주차해두는 것이 좋다

 

 

 

 

 

이곳이 메인 건물이고 체크인하면 된다

커피머신, 얼음, 간식 등도 구비되어 있고

X box 게임기도 구비되어 있다

만약 라면, 햇반 등 미처 사 오지 못했다면

문의드리면 거의 마트 가격으로

메인 건물에서 구매도 가능하다

 

 

이곳은 앞마당에 인조잔디가 쫙 깔려서

강아지들이 안전하게 뛰놀수 있어 좋다

건물들은 외관 디자인도 좋고

무엇보다 독채라는 점이 좋다

반려견들은 남들에게 피해주지 않는 선에서

계속 풀어놓아도 관계 없다

 

 

 

 

 

입실하고 방에서 바라본 바깥도

꽤나 사진이 찍고 싶어지는 구도이다

울타리로 보호되어 있어

문 앞에서 식사를 할 때는 울타리를 닫아

한정적인 인조잔디에서만 놀게 할 수도 있다

바비큐 기계 위에 큰 파라솔도 설치되어 있어

비가 오더라도 고기를 구워 먹는 게 가능하다

 

 

애견동반 펜션인 만큼 용품도 갖춰져 있다

식기, 배변패드, 목욕 타월등이 있고

강아지들이 쉴 수 있는 동굴 등도 있는데

아무래도 바깥을 너무 좋아하다 보니

내부에서는 들어가 있을 시간이 없다

 

 

 

 

 

주방도 매우 깔끔하게 잘 되어 있다

방마다 단독으로 정수기가 마련되어 있고

식기, 조미료, 냄비, 밥솥, 전자레인지 등

내부에서 요리하는데 필요한 것이 다 갖춰져 있다

 

 

나는 어딜 가나 화장실 청결을 항상 중시한다

화장실이 매우 청결한 상태라 좋았고

강아지 목욕시킬 수 있는 구역이 별도로 있어

이곳은 온전히 사람만 이용하면 된다

 

 

 

 

 

바깥으로 나오니 새로운 공간도 보인다

간단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게 마련되어 있고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지만

날씨가 너무 더워 들어갈 수는 없었다

선선한 날씨에나 어울릴 것 같다

 

 

메리도그하우스 이용 안내문도 붙어있다

가장 중요한 부분들로 꼽아보자면

질병 및 예방접종 유무는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하고

대소변의 경우 보호자가 직접 치워야 한다

하지만 반려견을 방치하고

신경 안 쓰는 사람들이 있어

곳곳에 치워지지 않은 배변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우리 애들은 놀지 못하는 수영장이다

실외에도 크게 수영장이 있고

사람도 같이 들어가서 놀 수 있다

메인 건물 옆에 작은 실내수영장도 마련되어 있다

 

 

수영장 옆에는 강아지 목욕실이 있는데

샴푸, 린스, 수건 등이 충분히 갖춰져 있고

드라이어 등도 잘 구비되어 있다

바로 옆에는 더운 날에는 갈 일 없지만

미니 사우나도 있으니 이용에 참고 바란다

 

 

 

 

 

예약한 시간에 숯불을 가져다주시고

재료를 손질하여 고기를 구우면 된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바비큐를 후회했다

고기 굽고 하느라 땀으로 범벅..

바비큐 가격은 3만 원으로 다소 비싼 편이다

 

 

목살과 버섯, 소시지 등을 같이 구워서

된장찌개와 함께 괜찮은 한상을 차렸다

확실히 공기가 좋은 편이고

최근 비가 많이 와서 미세먼지도 적은 편이라

날은 덥지만 힐링하기에 충분했다

 

 

 

 

 

밤에도 조명들이 잘 켜져 있어서

밤산책하기에도 너무 좋은 이곳

바비큐를 굽는 손님들도 있고

실내에서만 끼니를 해결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가운데에는 불멍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고구마와 마시멜로를 무료로 제공하고

문자로 안내를 해주신다

가서 원하는 만큼 구워서 먹고

뒷정리만 잘해놓으면 된다

 

 

 

 

 

다음날 아침 8시부터 조식을 먹을 수 있고

메리도그하우스는 조식이 정말 잘 나온다

볶음밥, 피자, 계란프라이, 해시브라운 등

괜찮은 메뉴들과 과일들도 많으니

충분히 잘 이용하면 된다

 

 

울타리 밖으로 나가면 펜션 아래에 있는

계곡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다

미끄러우니 내려갈 때 조심하고

수영은 불가능하지만 계곡물에

가볍게 발정도 담그며 여유를 즐길 수 있다

 

 

 

 

11시에 퇴실이라 다소 아쉬웠고

그만큼 최대한 알차게 놀아야만 한다

우선 인조잔디로 되어 있기 때문에

더운 날씨임에도 강아지들 발을

화상으로부터 일부 보호해 주는 점이 좋고

부대시설들이 너무 잘되어 있어서

다소 비싼 편인 숙박료를 지불하고

자주 방문할 의사가 있는 메리도그하우스

다음번엔 좀 더 선선한 날씨에 방문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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