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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동백] 프리미엄 노터치 자동세차 컴인워시 용인 중동점

by 운동하는연구원 2023.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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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인워시 용인중동점

 


차량 관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차를 뽑고
한때는 세차를 자주 했었다
차를 뽑은 지 3년 정도 되니 세차나

디테일 관리에 소홀해졌지만
겨울만 되면 유독 차량 관리에

스트레스를 더 받는다
원인은 염화칼슘
염화칼슘이 도로에 뿌려지면

눈이 올 때 제설효과는 좋지만
차에 묻은 뒤에 오랜 기간 방치하게 되면

차체를 부식시킨다
겨울철에 특히 염화칼슘 범벅이 된 날에
최소한의 노력으로 세차를 해보고자 검색한 결과
노터치 세차장이 최근 핫하다는 걸 알았고 근처에
컴인워시 용인 중동점이 있어 방문해 보았다

 

 

컴인워시 용인 중동점은

용인 동백역 인근에 있고
종근당 효종연구소 바로 옆에 있다
바로 근처에 용인 동백점도 있으며
전국적으로 체인이 꽤나 있었다
검색을 통해 동백점보다는 중동점이 웨이팅이
덜 하다는걸 확인했고
최대한 일찍 가보자 싶어 주말 오전에 방문했다
나름 일찍 왔다고 생각했는데도

앞에 차들이 꽤 줄지어 있었다

 

 

 

 

 

컴인워시 용인 중동점
경기 용인시 기흥구 동백죽전대로 315-17
영업시간: 24시간 영업 (연중무휴)
세차, 자동세차, 온수세차, 노터치자동세차
--------------------------------------------------------

 

 

 

 


세차 효과를 비교하기 위해 사전

차 상태를 찍어두었다
폭스바겐의 우라노그레이라는 색상으로
가뜩이나 관리가 힘들고
조금만 비가 오거나 눈이 와도 얼룩이 많이 생겨버리는
다시 차를 사게 되면 기피하게 될

이쁘지만 최악의 색상
이미 며칠 전 눈이 내린 뒤라
얼음물 튄 자국과 염화칼슘 범벅이다

 

 

 

 

 

기다리는 동안 세차 코스 종류와

가격에 대한 안내를 확인한다
9,000원 짜리도 있고

하부세차 옵션이 들어가면서부터
11,000 ~ 15,000원의 가격을 형성한다
겨울철에는 운영을 하지 않지만

3월부터는 승용차 기준
5,000원을 추가하면 내부세차도 맡길 수 있다
가격표만 보면 최고급 코스인
울티메이트 + 내부세차 이렇게 하면
총 20,000원으로 내가 돈 주고 맡겨오던
40,000원대의 가격에 비해 꽤나 저렴하다
염화칼슘 때문에 온 거니 하부는 필수이고
이왕 해보는 거 최고급 코스로 선택했다

 


차 한대당 소요되는 시간은

대략 10분 정도이다
물론 코스에 따라 시간 차이가 있으므로

꽤 길어질 수도 있다
컴인워시 용인중동점의 경우 2개의

세차 설비가 갖춰져 있어
차가 많이 몰릴 경우에는

꽤 많이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나는 내 앞의 총 4대의 차를 기다렸고
그래서 40분 정도 웨이팅이 있었다
이렇게 앞의 차가 들어가게 되면 나의 결재 차례이다

 

 

 

 


앞차가 들어가고 나면 문이 닫히고
오른쪽 위에 세차 중 표시가 뜬다
주간에는 상주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시고
24시간 운영으로 밤, 새벽 시간대에 올 경우에는
상주직원이 없기 때문에
여기저기 안내문이 철저하게 붙어있다

 

 

 

 

 

왼쪽을 보면 금액을 결제할 수 있는 키오스크가 있다
컴인워시의 장점 중의 하나는 바로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
요즘은 현금도 잘 안 쓰고 계좌에

현금이 없는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에
그동안 손세차를 맡기거나 하면

신용카드 결제 시 수수료 발생 정책 때문에
불편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신용카드 결제라니 이 부분이 참 좋았다
오른쪽에 코스 가격과 안내가 다시 한번 안내되어 있고
직접 결재해도 되는데 직원분이 옆에서 도와주시므로
첫 방문자도 쉽게 할 수 있다

 


드디어 내 차례가 왔고 직원분의

유도에 따라 내부로 진입한다
내부로 진입하는 순간

이미 하부에서 물이 나오고 있고
주차라인 맞추고 파킹하는 동안에

하부세차가 이루어진다
그리고 잠시 기다리고 있으면 고압세척이 시작된다
온수 세차 시스템이기도 하고 파킹을 해두었기 때문에
시동을 꺼두어도 되긴 하지만
겨울철이고 이날 영하 3도의 날씨라서
시동을 켜놓고 세차를 진행했다

 

 

 

 


온수 뿌리기가 끝나고 나면 전체적으로
알칼리세제가 살포된다
처음엔 스노우폼인 줄 알았는데
스노우폼 보다는 비눗물에 가까웠고
기계가 전체적으로 고루 잘 살포해 준다

 

 

 

 

 

뒤를 확인해 보니 뒷유리 쪽도

살포가 아주 잘 되어있었다
약간 뜸을 들이며

묵은 때를 불리는 과정을 진행하고
추가 도포를 진행해서
총 3회 정도 알칼리 세제 살포를 진행했다

 


다음으로 세척수를 뿌려 알칼리 세제를 제거해 준다
유리창으로 묵은 때가 함께

흘러내려가는 게 보인다
유리가 깨끗해지는 걸 보니
세차가 잘 되고 있다고 판단된다

 

 

 

 


그다음 스텝으로 스노우폼이 살포된다
스노우폼 또한 고루고루 분사가 잘 되며
확실히 아까 처음의 알칼리 세제와는
입자와 색깔에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이 또한 잠깐의 불리는 시간이 주어진다

 

 

 

 

 

다음으로 스노우폼을 제거하기 위한
초고압세척이 진행된다
분사력이 꽤나 강한 편이고 기계가

고루 분사를 하기 때문에
셀프세차장에서 혼자 하는 것보다는

거품 제거에 탁월하다
초고압세척이지만 체감으로는
셀프세차장 분사기보다는 약하다고 생각된다
분사력이 좀 부족하더라고 세차만 잘되면 그만이다

 


다음으로 중성세제가 고루 분사된다
확실히 최고등급인

울티메이트 코스인 만큼 과정이 많았고
뒤에 기다리는 분들에게는 미안하지만 그만큼
내차를 깨끗하게 해 주기 위함이기 때문에
선택할만한 코스인 것 같다
중성세제 살포 이후에

초고압세척이 한번 더 들어가고
눈으로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왁스코팅제 살포 작업이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건조작업이 진행된다

 

 

 

 


시동을 켜놓은 상태여서 뜨듯한 바람이

내부로 들어오는 걸 보니
건조 바람은 꽤나 고온으로 진행되는 듯하다
선루프 유리를 통해 건조기가

지나가는 모습을 찍었는데
건조력이 좋아 물기를 거의 다 날려주며
선루프에도 잔뜩 있던 묵은 때가

다 날아간 걸 보고 감탄했다

 

 

 

 

 

잠시 후 세차 완료 표시가 뜨면서
반대편 스크린 도어가 오픈된다
밖으로 나가니 차량 두대가

셀프 내부세차를 진행하고 있고
나도 셀프 내부세차를 진행하기 위해
비어있는 공간에 주차했다
세차기가 2대이고 셀프 세차공간이
총 4대 공간이 있어 부족하진 않아 보였다

 


세차상태는 구석구석 그야말로 최상이다
사실 건조 바람기계의 성능이 워낙 좋아
그릴 부분 빼고는 물기가 거의 다 제거되었기에
굳이 물기제거 수건을 쓰지 않아도 될 정도이긴 한다
그래도 조금의 얼룩을 피하기 위해
준비해 온 수건으로 물기제거를 하고
내부도 좀 지저분하여 청소기를 이용하여

먼지와 흙들을 제거했다

 

 

 

 


공간이 좁기 때문에 매트 털기는 금지되어 있다
매너 좋은 차주분들이라면

꼭 동참해줘야 할 사항이다
우선 기계 두대를 사용하고 있어 부지가 넉넉하지 않아
셀프 디테일링 공간이 협소하므로 매트를 털면
타 차량에 피해를 줄 수도 있다

 

 

 

 

 

이렇게 매트세척건조기가 마련되어 있으니
이 기계를 이용하면 되고
기본요금은 1,000원에 3분가량으로

저렴한 편이라 생각된다
옆에 휠 등을 닦을 때 필요한
솔, 수건 등을 빨래할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시간이 많지는 않았고

다른 차들이 나왔을 때 공간이 없을까 봐
매트세척건조기는 쓰지 않았고

청소기로 매트를 깨끗이 정리했다

 


이렇게 따듯한 세차타월을 구비한 전기온장고도 있다
물론 나는 따로 준비해 왔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았지만
준비가 제법 디테일하게

잘 되어있는 부분이 너무 좋았다
사용 후에는 빨래바구니에 두면 되고
주의할 점은 21시 이후에는

상주직원이 없기 때문에
수건이 없을 수도 있고

본인이 준비해와야 한다고 안내가 붙어있다
당연한 얘기지만 공용세차타월로

휠 및 타이어를 닦으면 안 된다
타월은 차량 1대당 3장씩만 써달라고 안내되어 있다

 

 

 

 


그 옆에는 셀프 타이어 광택제도 마련되어 있다
타이어는 고무의 특성상 오래 주행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갈변화가 일어나는데
세차할 때 만이라도 광택을 내주면 제법 만족스럽다
광택제와 브러시가 함께 구비되어 있으니
타이어 광택을 내고 제자리에 잘 두면 된다

 

 

 

 

 

청소기와 에어건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동전이 필요하고 동전교환기가 마련되어 있다
천 원짜리가 없어 5천 원짜리를 바꿨는데
전부 500원짜리로 나오는 건 좀 불편했으나
다음에 또 와서 쓰면 될 것이다
현금이 없으면 직원분께 필요한 만큼
계좌이체를 시켜드리면

현금을 주신다고 하니 참고할 것

 


물기제거를 완료하고 내부까지 셀프 세차를 완료했다
기다리는 웨이팅 시간은 당연히 별도이지만
기계세차 + 셀프 내부세차 모두 포함하여
총 15분 정도 소요되었다
생각보다 묵은 때를 잘 벗겨내고
꼼꼼하게 세차가 매우 잘되었다
이 정도면 돈 주고 손세차 맡겼을 때의
퀄리티와 거의 비슷했다

 

 

 

 

손세차 맡길 때는 유리막코팅제를 이용하여
광택 관리를 해왔지만
왁스 코팅제 옵션을 선택하면 광택도 유지할 수 있고
무엇보다 셀프세차보다는
수고가 매우 덜 하면서도 퀄리티가 높고
손세차보다는 금액이 저렴하여
염화칼슘 제거처럼 날씨 춥고 급할 때 와서
세차하기에는 이만한 곳이 없다고 생각된다
지난달 영하 9도에 염화칼슘 제거하다가 뿌린 물과
스노우폼이 바로 얼어버려서
굉장히 난처했던 기억이 있는데
노터치세차장은 온수세차를 진행하고
건조기로 드라이를 다 시키고 나오기 때문에
영하 30도에도 세차가 가능하다고 되어 있다
셀프세차장에서도 하부, 고압세차,

스노우폼 건을 이용하면
10,000원 이상의 금액이 발생하는데
가장 최고 등급의 옵션이 15,000원인걸 생각하면
대단히 합리적인 금액인 것 같다
그리고 차에 전혀 기계가 닿지 않는

노터치 방식이기 때문에
기스, 파손 등에 대한 걱정도

일절 없으므로 굉장히 획기적이다
물론 내부는 셀프로 해야 하고 다음 차를 위해
어느 정도 빠르게 비켜줘야 하는 부분 때문에
손세차를 맡기는 것보다는 디테일은 덜 하겠지만
이 정도면 내 기준에는

셀프세차장을 이용하는 것보다는
체력을 아낄 수 있어서 매우 좋다
근처에 노터치 세차장이 있다면

한 번 이용해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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